중화민국의 화교사무위원회는 오늘(5일) 국경일을 맞아 해외교포 맞이 행사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쉬쟈칭(徐佳青) 위원장은 축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타이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교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해 중화민국 국경일 주제인 ‘민주주의의 타이완, 지속 가능한 회복력’을 강조하고 타이완의 민주적 가치와 국민을 수호하는 정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화민국 정부를 대표해 해외교포들의 귀국을 환영하며 타이완을 방문해 이곳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화교사무위원회는 48곳의 여행사와 연계해 118개 타이완 여행 코스를 개설하고 각 코스 당 3,000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25,630원)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쉬 위원장은 “국경일 행사에 참여한 후 여정에서 가장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총통부 앞에서 레이저 쇼를 관람할 수 있으며, 8일에는 타이난 공군기지에서 국경일 만찬을 개최한 후 쌍십절인 10월 10일,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국경일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화교사무위원회는 ‘i교포카드’를 작년 9월 12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i교포카드'는 1세대 ‘교포카드’에 할인, 연락 및 서비스 등의 기능을 겸비하고 가상카드 형태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i교포카드’를 소지한 해외교포들은 해외든 타이완 국내든 상관없이 특약점 할인 및 각종 독점혜택, 커스텀 서비스, 메시지 수신 및 빠른 온라인 신청 등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徐承任
출처:RTI
작성.편집:서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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