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총통, 국경대회에 동참한 日의원 축하단과 오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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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10월 10일 중화민국 건국 111주년 국경일 경축대회가 끝난 후 ‘일본 국회의원 축하단’과 오찬을 같이하며 담화를 나누었다. – 사진: 총통부 제공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어제 10월 10일 중화민국 건국 111주년 국경일 경축대회가 끝난 후 ‘일본 국회의원 축하단’과 오찬을 같이하며 담화를 나누었다.

차이 총통은 오찬 자리에서 “과거 중화민국 국경일 경축대회 행사에서 ‘일화(日華)의원간담회’는 항상 중요한 귀빈이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한 지 3년 만에 다시 타이완에 와서 국경일 경축대회에 참석했다”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을 지지하며 타이완 일본 간 돈독한 우정을 다시 한번 입증한 모든 의원들에게 감사와 환영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이 총통은 “이번 국경일 경축대회에서 일화의원간담회의 퍼레이드 참여와 교토 타치바나 고교 취주악부의 퍼포먼스는 타이완-일본 우호의 상징으로 수많은 타이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그중 ‘오렌지 악마’로 불리는 교토 타치바나 고교 취주악부는 타이베이시립 제일여자고등학교 의장대, 타이중 샤오밍(曉明)여자고등학교 관악단과 교대로 연주하고 교류함으로써 타이완과 일본의 젊은 세대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으며, 이는 양국 간 관계의 심화 및 전승은 영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것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차이 총통은 “내일(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여행이 기능해져 많은 타이완인들이 기대하며 일본으로 여행갈 준비를 하는 가운데, 타이완도 오는 10월 13일에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고, 더 많은 일본인들이 타이완에 여행을 와서 양국 간 교류를 촉진하기를 바란다”며, 또한 “타이완과 일본 간 관광 교류가 원활하게 재개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규모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화의원간담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출처:RTI
작성.편집:진옥순
뉴스 출처: 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