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입법원장, 중화민국 건국 112년 국경일 맞아 “민주 정신 흔들림없이 나아가길”

120
판전궈(范振國) 타이완-일본 관계협회 사무총장은 후루야 케이지(古屋圭司 Furuya Keiji) 일화(日華)간담회 회장이 일본 국회의원 43명을 이끌고 중화민국 국경일 경축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 RTI

오는 10월 10일은 중화민국 건국 112년 국경일인 쌍십절(雙十節)이다. 외교부는 오늘(5일) 올해 국경일 경축행사에는 루스 조세프 쿤(Russ Joseph Kun) 나우루 공화국 대통령 일행과 후루야 케이지(古屋圭司 Furuya Keiji) 일화(日華)간담회 회장 일행 등이 귀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루스 쿤 대통령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및 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장관과 회동하고 제7회 위산포럼(玉山論壇)에서 개막 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며, 케이지 회장은 차이 총통과 회동하고 타이난(台南)에 있는 핫타 요이치(八田與一 Yoichi Hatta) 기념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입법원장이자 국경일행사준비위원회 회장 유시쿤(游錫堃)은 오늘(5일) 국경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국민 500명을 선정해 행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민주주의의 타이완, 지속가능한 회복력(民主台灣‧堅韌永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난 100년 동안 식민주의와 권위주의 체제에 저항했던 조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 나가면 타이완의 민주, 자유와 국제적 위상은 흔들림없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경축행사에는 중화프로야구연맹(CPBL) 선수 6명, 펑후(澎湖) 마공(馬公) 고등학교 합창단, 일본 도쿄농업대학교제이고등학교 취주악부, 미국 UCLA 브루인 마칭 밴드(Bruin Marching Band) 등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오전 총통부에서 열리는 국경일 경축행사 외에도 8일에는 타이난에서 경축행사가, 10일 저녁에는 타이중(台中) 중앙공원(中央公園)에서 국경일 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 顏佑珊

출처:RTI
작성.편집:안우산
뉴스 출처: 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