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키츠 네비스 총독, 쌍십절 축하 행사 참석차 타이완 방문…蔡총통“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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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위찬(林聿禪) 중화민국 총통부 대변인 – 사진: 중화민국 총통부

마르셀라 리버드(Marcella Liburd) 세인트키츠 네비스 총독이 9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중화민국 국경일인 쌍십절 행사 참석을 위해 타이완에 도착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세인트키츠 네비스 총독의 타이완 방문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화민국 총통부는 9일 성명을 통해 “마르셀라 리버드 세인트키츠 네비스 총독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쌍십절 경축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9일) 타이완에 도착했고, 대표단은 오는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타이완 공식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이 총통은 세인트키츠 네비스 대표단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린위찬(林聿禪) 총통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타이완과 세인트키츠 네비스는 1983년 수교를 맺었으며, 올해는 타이완과 세인트키츠 네비스의 수교 40주년이자 세인트키츠 네비스 건국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세인트키츠 네비스 총독이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의 국경일 경축 행사와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하는 것은 양국 간 깊은 우정을 보여준다면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린위찬 대변인은 “마르셀라 리버드 세인트키츠 네비스 총독이 타이완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글로벌 민주주의 회복탄력성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했다.

출처:RTI
작성.편집:손전홍
뉴스 출처: Rti